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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벌써 뜨겁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은 첫방송도 시작되기 전 논란부터 게스트 출연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프로듀스48'의 단체곡 '내꺼야'가 베일을 벗었다. 한국과 일본의 참가자 96명이 첫 선을 보인만큼 방송 이후에도 화제성은 이어졌다.
먼저 베일에 쌓여있던 한국과 일본의 센터가 공개됐다. 일본센터는 미야와키 사쿠라, 한국센터는 애프터스쿨 가은이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걸그룹 HKT48 1기생으로 데뷔해 지난 2014년부터 AKB48 팀 A에도 속해 활동 중이다. 일본 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도 가장 많은 분량으로 노출됐다.
애프터스쿨 가은은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다. 현재 애프터스쿨의 막내로 5기 신입생으로 합류했다. 팀내에서는 메인래퍼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짧게 공개된 무대 안에서 시선을 끈 양국의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관심 만큼 논란 역시 함께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걸그룹 AKB48의 참가자들이 다수인만큼 기획 단계부터 우익 관련한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AKB48은 2006년 야스쿠니 신사에서 공연을 했으며 2016년 콘서트 당시 전범기가 그려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또한 일부 멤버들의 혐한 발언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워너원 이대휘가 음원미션에 작곡가로 참여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한층 더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는 이대휘와 '프로듀스48' 제작진 사이에 잘못된 소통이었다고 재차 알려졌고, 결국 이대휘는 음원미션에 작곡가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로듀스48' 멤버가 공개된지 하루 만에 다양한 이슈로 들끓고있다. 논란 역시 화제성에 불을 지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는 양상이다. 매번 화제의 중심에 섰던 '프로듀스' 시리즈는 이번에도 시작 전부터 뜨겁다. 첫방송까지 한 달 남짓 남았지만 이미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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