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천웅이 1군에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좌타 외야수 이천웅을 콜업하고 우타 외야수 문선재를 말소했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이천웅은 한 달여간 1군 무대에 있었지만 타율 .188(16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에 그쳤다. 지난 4월 24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이천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 타율 .364(22타수 8안타) 1도루 3득점을 남겼다.
1군 복귀 당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천웅 대신 문선재가 2군으로 향했다. 지난 8일 콜업됐던 문선재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말소됐다. 문선재는 2경기에 나서 타격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한편, 이날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이천웅(좌익수)-양석환(3루수)-정주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LG 이천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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