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초반부터 터진 장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넥센이 11일 잠실 두산전서 10-5로 완승했다. 1회 5득점하며 앞서갔으나 두산의 끈질긴 추격에 고전했다. 결국 9회 상대 실책 포함 3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마이클 초이스가 1회초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의 슬라이더를 통타, 스리런포를 터트린 게 결정적이었다. 결국 3연패 탈출.
필승계투조 김상수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개막 이후 1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 제로는 계속됐다. 12홀드째를 따내며 이 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김성민과 이보근도 각각 홀드를 따냈다.
장정석 감독은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초반부터 터진 장타와 불펜투수들의 활약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주말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12일 경기서 넥센은 최원태,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장정석 감독(왼쪽).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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