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희준의 진짜 정체는 보험사기 조사원이었다.
12일 방송된 '미스트리스' 5회에서는 감춰져 있던 거짓들이 빠르게 드러났다. 장세연(한가인)은 한상훈(이희준)이 보험사기 특별조사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침 일찍 딸 예린이와 함께 상훈의 집을 찾았다가 우연히 그의 서재에 들어간 세연. 상훈의 책상에서 영대와 보모 정심(이상희)의 가족사진이 담겨있던 것과 같은 파란 종이봉투를 발견한 세연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의 다이어리를 살펴봤다. 상훈의 다이어리에는 각종 리스트가 적혀있었고, 두고 가야 할 물건에는 딸 아연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혼한 아내가 리스트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두고 가야 할 물건에 딸 아연의 이름을 적었다던 상훈의 말과 정반대였다.
쉽게 사라지지 않는 찜찜함에 카페에서 상훈에게 아연의 안부를 물었던 화원 주인을 찾아간 세연. 처음에는 상훈에 관한 정보를 듣지 못했지만, 의문과 의심을 품고 다시금 화원에 찾아간 순간, 진실을 마주하게 됐다. 상훈의 전 부인과 둘도 없이 친한 사이였던 화원 주인이 "그 사람(상훈)이 언니한테 이혼 요구한 뒤에 언니가 그만 자살을 했다"며 "그 사람이 혹시라도 그 쪽(세연)이 찾아오면 잘 모른다고 하라고" 미리 일러뒀다는 사실을 전했다.
무엇보다 화원에서 상훈의 진짜 명함을 발견한 세연. 복잡한 심경으로 명함에 쓰인 주소를 찾아갔고 상훈이 보험사기 특별조사단이라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