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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재범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15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그대'(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에서 김재범은 극중 신선병원 5년차 물리치료사 '박시원'역을 맡아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언변으로 병원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현실감 있는 생활연기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직장인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으며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김재범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저의 첫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벌써 막방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며 "좋은 배우들과 멋진 스태프 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첫 드라마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를 잊고 있었던 저에게, 시의 소중함을 알려준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며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 하는 배우가 되겠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라며 애틋함을 내비쳤다.
'시그대' 마지막회는 밤 9시 30분 방영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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