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논란 때문에…이영자, 5월 1주차 '화제성 1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논란의 여파다.

16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5월 1주차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 중 이영자의 어묵 시식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특보 자료화면을 내보내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후 이영자의 녹화 불참 소식과 최승호 사장의 사과 등이 이어지면서 이영자와 프로그램 관련 화제성이 급상승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2'는 화제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5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유지했다. 출연진 역시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연자 부문 TOP10에 4명이 진입했다.

11일 방송에서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푼 김현우와 오영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오영주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보여준 김현우는 3주 연속 부동의 2위 자리를, 오영주는 전주 대비 2계단 순위가 하락해 3위였다. 김현우를 사이에 두고 오영주와 삼각로맨스 구도를 보여줬던 임현주는 3계단 순위가 올라 6위였다.

한편 네티즌 사이에서 ‘연하남의 정석’이라는 평을 얻은 이규빈이 새롭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방송에서 이규빈은 김현우와의 데이트 이후 눈물을 보인 오영주를 다정하게 위로했다. 이 외에도 꽃다발 선물, 맛집 데이트를 준비해 오영주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시켰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비드라마 191편의 방송 출연자 또는 방송에서 다룬 출연진 1664명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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