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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민지가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 출연한다.
이민지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17일 "이민지가 tvN의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의 전대미문 세자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픽션 사극으로, 죽은 줄 알았던 세자(도경수)가 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 걸린 100일의 시간 동안 벌어지는 내용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민지는 극중 송주현 마을의 원녀(혼인할 나이가 지났음에도 하지 못해 원한을 가진 여자) 중 하나인 끝녀 역을 맡는다. 끝녀는 홍심(남지현)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왕세자의 명 때문에 구돌과 억지 혼례를 올리면서 이야기에 흥미를 더하는 인물이다.
앞서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장미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민지는 이후 2017년 영화 '꿈의 제인'의 '소현' 역을 통해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제5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고, 올 1월에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두 주인공을 이어주는 커플 메이커로 활약하며 연기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백일의 낭군님'은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눈컴퍼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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