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동원, 팻딘 상대 역전 솔로포…시즌 4호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포수 박동원이 수비 실수를 타석에서 홈런으로 만회했다.

박동원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2 동점이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KIA 선발투수 팻딘에게 볼카운트 2B1S서 5구 143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4호.

박동원은 이날 2~3회 수비에서 잇따라 로저스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캐치하지 못해 와일드피치와 포일로 주자들의 추가 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5회말 타석에서 홈런 한 방으로 로저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넥센은 승부를 뒤집었다. 5회말 현재 KIA에 3-2로 앞서간다.

[박동원.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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