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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유명 레이싱 모델 이은혜가 예비신랑 노지훈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이은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기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예비신랑이 준 #지폐꽃다발 살면서 몇배로 이자쳐서 갚을게!!!!! #몇장인가세어봐서미안해 #꽃이답답할까봐돈을치워주고싶었어"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폐꽃다발 사진을 게재했다.
이은혜(31)는 가수 노지훈과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김승현과 개그맨 김기리가 맡고 주례는 배우 정한용이 한다. 축가는 가수 백청강과 유승우가 부른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이은혜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이은혜는 직접 "노지훈과 친구로는 6년 정도 지냈다. 연인이 된 지는 몇 달 안 됐다. 올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다"며 "사귄 지 74일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은 5월 19일에 한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하더니 "저 엄마 됐다"고 임신 사실도 알렸다. 이어 "아이가 축복으로 생겼다"며 "좋은 아내이자 엄마로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1990년생 노지훈은 축구 청소년대표 골키퍼 출신으로 지난 2010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벌 받나 봐' '너를 노래 해(Feat. 쇼리)' '니가 나였더라면'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소속사를 떠나 레이블 회사 마스터피스를 설립했다.
이은혜는 1987년생으로 2011년 레이싱모델로 데뷔했다. 지난해 로드FC 무대를 밟고 '로드걸' 타이틀을 추가한 이은혜는 게임분야 방송 활동으로도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아프리카TV BJ, 유튜버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이은혜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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