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정훈(롯데)이 유희관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냈다.
정훈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정훈은 10-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구원 등판한 유희관의 초구 119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0m.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정훈은 최근 3년 간 유희관에게 타율 .364(22타수 8안타)로 강했다.
롯데는 정훈의 홈런으로 두산에 11-1로 달아났다.
[정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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