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권성열이 연장 접전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권성열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 708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권성열은 류현우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서 두 선수가 나란히 파를 기록했고, 2차 연장에서 권성열이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류현우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데뷔 후 5년 만에 첫 승에 도달한 순간이었다.
이들에 이어 김태우와 최이삭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3위에 올랐고, 박경남, 맹동섭, 이승택, 김준성은 10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따랐다. 박상현은 9언더파 9위
SK텔레콤 오픈에서 세 차례의 우승컵을 거머쥔 최경주(SK텔레콤)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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