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러시아월드컵 출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출정식에 이은 회복 훈련으로 소집 첫 날 일정을 마쳤다.
축구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엔트리 발표 후 21일 첫 소집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출정식을 진행한 후 오후에는 파주NFC로 이동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스트레칭과 조깅 등 가벼운 훈련을 30분 가량 소화하며 회복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월드컵 엔트리 28명을 지난 14일 발표했지만 잇단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김민재(전북) 염기훈(수원) 등이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행이 무산된데 이어 권창훈(디종)은 소집 하루를 앞두고 소속팀 경기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27명으로 규모가 축소된 대표팀은 21일 훈련 마저 모든 선수가 함께하지 못했다.
공격수 이근호(강원)는 무릎 부상에 대한 정밀 검진이 필요해 출정식에 이어 훈련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북아일랜드전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김진수(전북)와 최근 소속팀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한 장현수(FC도쿄)도 훈련 보다 휴식을 선택했다.
신태용호는 이날 훈련에 앞서 월드컵 대표팀 소집 후 첫 단체미팅도 진행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단에게 부상에 대해 특별히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1년간 이어져 왔던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아직 경쟁을 해야하고 지금 선수단에서 3-4명은 월드컵까지 동행하지 못한다. 선수들에게 휴식과 함께 집중력을 끌어 올리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소집된 축구대표팀은 파주NFC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다음달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한차례 더 경기를 펼친 후 다음달 3일 유럽 출국에 앞서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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