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 에이스 헨리 소사가 등판을 하루 앞당긴다.
LG 트윈스는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소사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선발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소사는 25일 수원 KT전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등판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이유는 소사가 수원만 가면 고전하는 탓이다. 소사의 수원 통산 성적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93. 좋지 않은 기억만 가득하다.
소사는 강상수 투수코치를 통해 수원에서의 등판을 꺼리고 있음을 밝혔으며 강 코치가 류중일 감독에게 이를 전달했다. 류 감독도 이런 의견을 수긍해 소사의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류 감독은 "소사가 수원에서 안 좋은 기억이 있어 본인이 이를 피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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