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승원이 이홍기의 BJ 철구 시청 논란 해명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사과했다.
손승원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만 보며 내려가다 글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 죄송합니다. 이제야 상황을 알아서 정정하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손승원은 이홍기가 BJ 철구 방송 시청 논란에 휩싸여 남긴 해명글에 '좋아요'를 클릭했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산 것. 이에 이 같은 사과문을 올리고, 팬들에게 DM(다이렉트메시지)을 보내며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섰다. 빠른 피드백에 비난의 분위기는 가라앉을 수 있었다.
손승원이 '좋아요'를 누른 이홍기의 글 내용은 이렇다. 이홍기는 지난 21일, BJ 철구 방송을 시청하는 것을 두고 비난이 일자 "진짜 사람 미치게 하네. 너희들이 지금 극혐하는 그런 짓을 할 때 본 거 아니고 우연히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본 거야. 뭐 나한테 이번 일로 정이 떨어졌느니 어쩌니, 날 잘 알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네. 뭐 떨어진 정이야 어쩔 수 없다만, 난 그런 거 아니야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BJ 철구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다. 과거 기초수급자 비하 발언,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한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