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과 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AFC가 23일 오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 2018 AFC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전북과 수원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결정됐다. 양팀은 오는 8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른 후 9월 19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AFC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놓고 다툴 양팀은 올시즌 K리그1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중이기도 하다.
전북은 지난 2016년 이후 2년 만의 아시아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16강에서 울산을 꺾고 8강에 합류한 수원은 또한번 K리그 팀을 상대로 대결하는 가운데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의 대회 4강에 도전한다.
수원과 전북의 맞대결로 인해 K리그에선 올해 1팀이 AFC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게 됐다. 양팀의 승자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톈진(중국)의 4강전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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