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한동민(SK 와이번스)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에 이어 3회 홈런을 때렸다.
한동민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넥센 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136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1일 삼성전 이후 22일만의 홈런이자 시즌 9호 홈런.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 로저스의 143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최근 연타석 홈런은 올해 4월 27일 고척 넥센전에서 기록했다.
SK는 한동민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SK 한동민. 사진=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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