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간판타자' 나성범(29)을 주시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엔 시카고 컵스다. 컵스는 지난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염소의 저주'를 푼 팀. 컵스의 아시아 지역 스카우트 담당자는 23일 잠실구장을 방문, 이날 NC 3번타자로 나선 나성범의 플레이를 꼼꼼하게 살폈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맡고 있는 이 스카우트는 이날 경기에 앞서 "여러 선수들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라면서도 "나성범을 관심 있게 체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컵스의 주시에 나성범의 방망이도 힘을 냈다. 1회초 우중간 적시 3루타를 터뜨려 팀에 선취 득점을 안긴 것이다. 나성범은 올 시즌 NC 타선에서 군계일학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345 9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은 이미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선수다. 나성범이 등장하는 경기마다 꾸준히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방문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나성범의 해외 진출이 당장 이뤄지기는 어렵다. 나성범이 정상적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면 2019시즌을 마친 뒤 해외 진출 FA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성범은 2012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당시 NC는 신생팀으로 퓨처스리그 시즌을 뛸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나성범이 1군 무대에 데뷔한 2013시즌부터 FA 자격을 채우기 시작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최근 KBO 관계자도 "NC가 퓨처스리그에서 뛴 2012년은 FA 자격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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