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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장기용과 진기주가 '이리와 안아줘'에서 강렬한 재회를 알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5, 6회에선 윤나무(남다름), 길낙원(류한비)이 커서 각각 채도진(장기용)과 한재이(진기주)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채도진은 수석으로 졸업을 앞둔 경찰대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반면 한재이는 열정 넘치는 신인 배우가 됐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채도진은 아버지 윤희재의 자서전을 보며 치를 떨고, 피해자 가족인 한재이 역시 '윤희재' 이름 세 글자만 봐도 충격에 정신을 가누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선배 천세경(정다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배달하기 위해 경찰대로 향한 한재이. 이곳에서 그는 레이디 포커스 기자 한지호(윤지혜)와 맞닥뜨렸다. 한지호는 윤희재 사건을 끈질기게 쫓는 인물이다.
한지호는 한재이의 당황한 기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혹시 윤희재 기억하냐. 아무리 가명 쓰고 해도 이 바닥이 워낙 깃털처럼 가벼워서 다 알 수밖에 없다"라며 몰아붙였다.
결국 한재이는 쓰러졌고, 이때 채도진이 나타나 그를 붙잡았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재회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 = MBC '이리와 안아줘'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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