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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실점을 범한 것은 3회말이 유일했다. 하지만 실점이 지나치게 많았고, 타선도 침묵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왕웨이중이 역투를 펼쳤지만 2패 위기에 몰렸다.
왕웨이중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87개 던졌다.
왕웨이중은 1회말을 무난하게 시작했다. 왕웨이중은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지환의 3루수 라인드라이브를 이끌어내며 한숨 돌렸다. 왕웨이중은 이어 1루 주자 이형종까지 1루수 터치아웃 처리, 주자까지 없앴다. 왕웨이중은 2사 상황서 만난 박용택의 유격수 땅볼을 유도, 1회말을 마쳤다.
2회말도 상황은 비슷했다.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몰린 무사 1루. 왕웨이중은 채은성(유격수 땅볼)-양석환(유격수 플라이)-이천웅(2루수 땅볼)의 후속타를 저지하며 2회말을 마무리했다.
왕웨이중은 0-0 스코어가 계속된 3회말에 첫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안타를 내준데 이어 포일까지 겹쳐 놓인 무사 2루. 정주현의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정상호는 3루에 안착했다. 왕웨이중은 결국 1사 3루서 이형종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왕웨이중의 위기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오지환에게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몰린 1사 1, 2루. 왕웨이중은 박용택을 루킹 삼진 처리했지만, 김현수에게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또 포일이 나온 가운데 채은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상황은 2사 1, 3루. 왕웨이중은 양석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후 이천웅을 2루수 땅볼 처리, 길었던 3회말을 마무리했다.
왕웨이중은 NC가 0-4로 뒤진 4회말에 모처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왕웨이중은 정상호(삼진)-정주현(3루수 땅볼)-이형종(삼진)을 상대로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3회말 32개의 공을 던졌던 왕웨이중의 4회말 투구수는 16개였다. 기세가 오른 왕웨이중은 5회말에도 오지환(삼진)-박용택(2루수 땅볼)-김현수(삼진)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말 역시 투구 내용이 좋았다. 왕웨이중은 채은성(3루수 땅볼)-양석환(2루수 땅볼)-이천웅(좌익수 플라이)을 삼자범퇴로 묶었다. 3회말 2사 1, 2루 이후 10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친 것.
왕웨이중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왕웨이중은 NC가 0-4로 뒤진 7회말 마운드를 배재환에게 넘겨줬다.
한편, 왕웨이중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는 등 이날 전까지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 자책점 2.16을 남겼다. 왕웨이중은 LG를 상대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왕웨이중.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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