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날이 더워지면 문제 없을 것이다"
KT 위즈 김진욱 감독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더스틴 니퍼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진욱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기 전 감독실에서 니퍼트와 면담을 진행했다. 감독이 먼저 요청해 이뤄진 자리였다.
두산에서 7시즌을 뛴 후 올해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니퍼트는 이날 전까지 9경기(8선발)에 나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6.36에 그치고 있다. 지난 등판인 23일 KIA전에서도 5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5실점에 만족했다.
김진욱 감독이 니퍼트와 1:1로 만남을 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김 감독은 "'감독이 도와줄 것 없는지' 물어보기 위해 만났다"라며 "니퍼트는 '몸 상태는 좋은데 팀에 도움이 못돼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비록 현재까지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지만 니퍼트에 대한 믿음은 여전하다. 김 감독은 "날이 더워지면 문제 없을 것이다. 그리고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본인은 자신있어 한다"라고 말했다.
'선발투수'로서의 역할도 주목했다. 그는 "로테이션을 안 거르면서 6회, 100구씩 계속 던지는 것도 큰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니퍼트는 올시즌 8차례 선발 등판 중 7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5경기에서는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
니퍼트가 언제쯤 로테이션, 투구수 뿐만 아니라 투구내용에서도 김진욱 감독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을까.
[KT 김진욱 감독과 더스틴 니퍼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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