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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일본에도 2배속 댄스를 전파하며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자친구는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광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오늘부터 우리는(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 발매 기념 라이브 공연과 하이터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5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노래 '시간을 달려서'로 화려한 포문을 연 여자친구는 일본 데뷔곡 '오늘부터 우리는(今日から私たちは)'을 비롯해 '너 그리고 나', '밤' 등 네 곡의 라이브 무대와 하이터치회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2배속 댄스 창시자'로 국내 가요계에 붐을 일으킨 여자친구는 일본 무대에서도 '너 그리고 나' 2배속 댄스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빠른 비트에도 흐트러짐 없는 소위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여자친구의 모습을 본 현지 팬들은 일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풍경에 끝없는 감탄과 환호를 쏟아냈다.
실제 여자친구는 지난 24일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열린 토크회에서 처음으로 2배속 댄스를 선보였고, 당일 현장 영상이 공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배속 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일본 내에서도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23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을 발표하고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일본 데뷔 신호탄을 쐈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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