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선발 라인업을 대폭 개편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최주환(1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지명타자)-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국해성(우익수)-박세혁(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먼저 부진을 거듭 중인 외인 파레디스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파레디스의 시즌 기록은 20경기 타율 .148 1홈런. 이에 최주환이 시즌 첫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양의지는 체력 안배 차 지명타자 역할을 맡고, 박세혁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에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박한이(우익수)-강한울(2루수)-이지영(포수)-김성훈(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삼성 역시 체력 관리 차 주전 포수 강민호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강민호는 경기 후반 결정적 상황서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2루는 손주인이 아닌 강한울이 맡는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시즌 7승을 노리는 세스 후랭코프(두산)와 3승 도전의 윤성환(삼성)이 맞붙는다.
[파레디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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