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신재영이 이대호에게 홈런 두 방을 맞으면서 무너졌다.
넥센 신재영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⅓이닝 7피안타 5탈삼진 6실점한 뒤 안우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신재영은 시즌 초반 좋지 않다 최근 서서히 안정감을 찾았다. 9일 고척 한화전 5이닝 2실점을 시작으로 16일 고척 KIA전서도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괜찮았다. 22일 인천 SK전서는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와 승수를 동시에 쌓았다.
1회에 피홈런 2개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풀카운트서 135km 슬라이더를 던지다 비거리 125m 우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1사 후 채태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이대호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135km 패스트볼을 던지다 비거리 125m 좌월 투런포를 내줬다. 이병규를 2루수 땅볼, 정훈을 삼진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문규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한동희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나종덕을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3회에는 손아섭, 조홍석, 채태인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4회 선두타자 이대호를 삼구삼진 처리하는 등 역시 삼자범퇴. 5회에도 한동희와 나종덕을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 다시 삼자범퇴.
6회가 위기였다. 1사 후 조홍석과 채태인에게 연속 우전안타를 내줬다. 1,3루 위기서 이대호에게 3B1S서 5구 125km 슬라이더를 던지다 비거리 130m 재역전 스리런포를 맞았다. 결국 6회를 넘기지 못하고 안우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6회말 현재 롯데의 6-4 리드.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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