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의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33승 18패.
후랭코프는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양현종(KIA), 팀 동료 린드블럼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도약한 순간. 지난 한화전 3⅔이닝 6실점 난조를 한 경기만에 극복했다.
후랭코프는 이날 최고 구속 152km 직구(23개) 아래 채인지업(26개), 커브(9개), 커터(38개), 투심(5개) 등을 곁들이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후랭코프는 경기 후 “앞선 한화전에서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야구는 굴곡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내 공을 던지려 했고 제구가 대체적으로 좋았다. 또 포수 박세혁이 좋은 리드로 도와줬다. 고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세스 후랭코프.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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