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와 김숙이 JTBC의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 라이프(가제)'의 MC로 만났다.
오는 7월 초 첫 방송되는 '랜선 라이프'는 최근 10대 사이에서 선망 직업 1순위로 꼽히는 ‘1인 크리에이터’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계의 선구자 대도서관, 윰댕 부부와 개성 넘치는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 그리고 ‘먹방의 대가’ 밴쯔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1인 크리에이터'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하고 출연과 유통까지 스스로 하는 창작자를 일컫는다. 이들은 수백만 명의 고정 구독자 수를 보유한 것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랜선 라이프’에서는 한 분야의 개척자에서 이제는 대세로 자리매김한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윰댕, 씬님, 밴쯔의 삶을 관찰함으로써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던 창작자들의 제작 준비 과정과 엉뚱 발랄한 카메라 뒤 모습까지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이들을 관찰할 MC로는 방송인 이영자와 김숙이 발탁됐다. 최근 ‘먹방의 신기원’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영자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종횡무진 방송가를 누비고 있는 김숙의 ‘특급 만남’으로 이목을 끈다.
MC 이영자는 ‘1인 크리에이터 세계’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기성세대를 대표해서 세대 간의 격차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고, 폭 넓은 공감과 소통을 제시하는 역할로 활약한다. 이와 반대로 MC 김숙은 인터넷 방송(팟캐스트)의 진행자로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그들의 일상을 이해하고 대변해줄 수 있는 가교가 될 예정이다.
'랜선 라이프' 제작진은 "최근 젊은 층의 문화를 선도하고 한류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먹방’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이영자와 밴쯔, 메이크업에 일가견이 있는 김숙과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만남 등 MC와 크리에이터들의 ‘케미’도 기대해 달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랜선 라이프'는 오는 7월 초 '비긴어게인2' 후속 프로그램으로 방송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