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2018 시즌 새로운 주장에 골키퍼 전수현을 선임했다.
FC안양은 2018년의 남은 시즌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전수현을 새롭게 선임했다. 기존 안양의 주장이었던 주현재가 장기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정운 감독은 팀 내 연장자로서 리더십을 겸비한 전수현을 남은 시즌 안양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선택했다.
안양의 새 주장 전수현은 “팀이 힘든 시기이고 주장의 책임감을 누군가는 짊어져야 한다. 당연히 고참이 해야 할 일이고, 그래서 주장을 맡지 않겠냐는 감독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팀 내 부상자가 꽤 많은 편이다. 모두 다 케어 할 수는 없겠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주장으로 선임 된 소감을 밝혔다.
고정운 감독은 “팀 내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주장으로 손색이 없는 리더십을 겸비했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이끌어 갈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6월 2일(토)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리그 14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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