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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대표팀 출신 공격수 다비드 비야(뉴욕시티)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극찬했다.
비야는 29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캠페인 히스토리 오프 풋볼을 통해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그는 경기 마다 자신이 좋은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훌륭한 팀과 좋은 리그에서 뛴다. 그는 월드클래스다”고 말했다.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을 거친 비야는 현역 마지막을 미국에서 보내고 있다.
스페인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한 비야는 손흥민을 높이 평가하며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2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 랭킹 10위에 랭크됐다.
또한 다가올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한국을 이끌 에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도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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