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삼성이 전날 KT에게 당한 대패를 설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4승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KT는 25승 29패가 됐다.
삼성이 1회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로 얻은 1사 2루 기회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이진영-황재균의 연속 적시 2루타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말 강한울의 안타에 이은 박해민의 투런포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황재균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헌납한 삼성은 7회말 무사 2, 3루서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구원 등판한 심창민이 승리투수가 됐고, 8회부터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최충연이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반면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6⅓이닝 4실점(3자책)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투런포를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낸 박해민과 3안타의 구자욱이 빛났다.
[김헌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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