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LG '에이스' 헨리 소사(33)가 시즌 5승째를 수확하는 한편 KBO 리그 통산 1100이닝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소사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8차전에서 7이닝 8피안타 9탈삼진 4실점으로 팀이 15-5로 크게 이기는데 공헌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이날 소사는 통산 1100이닝을 돌파, 외국인투수로는 대니얼 리오스,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3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소사는 "1100이닝을 던진 것은 꾸준히 던졌다는 증거라 뜻깊다"라면서 "7이닝까지 던져 나름 만족했고 타자들도 많은 점수를 얻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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