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17경기 연속출루를 이어갔다. 그러나 연속 멀티출루, 연속볼넷은 9경기로 마감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 1득점에 삼진 3개를 당했다. 시즌 216타수 56안타 타율 0.259.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왼손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만났다. 팩스턴의 초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역시 0-0이던 4회초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은 2-5로 뒤진 5회초 무사 만루였다. 1B2S서 5구 97마일(156km) 포심패스트볼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3-5로 뒤진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라이언 쿡의 초구 94마일 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14일 시애틀전부터 17경기 연속 출루와 동시에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8경기 연속안타.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의 희생번트 때 2루에 들어갔고, 노마 마자라의 중전적시타 때 홈을 파고 들었다. 30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득점. 시즌 34득점째.
추신수의 다섯번째 타석은 8회초에 돌아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니카시오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7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루킹 삼진. 결국 22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멀티출루, 연속 볼넷은 9경기로 마쳤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7-6으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렸다. 24승34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시애틀은 2연패를 당했다. 33승2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