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자신 있게 풀스윙 했다."
두산 최주환이 31일 잠실 SK전서 9회말 2사 후 극적인 끝내기홈런을 터트렸다. 3-4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서 SK 마무리 신재웅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47km를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즌 8호.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기 전 김태형 감독이 최주환을 불렀다. 뭐라고 조언을 하는 듯했다. 그러나 조언은 아니었고, 최주환의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절차였다. 이날 최주환은 수비 도중 손가락을 다쳤고, 한 차례 실책과 호수비를 번갈아 보여줬다.
최주환은 "경기 중 수비할 때 오른 검지에 타구를 맞았다. 마지막 타석에서 감독님이 불러서 '칠 수 있겠어'라고 물어봤다. '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결과가 잘 나와 기쁘다. 공수에서 팀에 기여해 기쁘다"라고 끝내기 상황을 돌아봤다.
끝으로 최주환은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연습할 때부터 풀스윙을 한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제대로 돌리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자신감 있게 풀스윙한 게 좋은 타구로 연결됐다"라고 말했다.
[최주환.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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