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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이 이끄는 (주)덱스터스튜디오가 중국 쿤밍 테마파크에 57억 원 규모의 특수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1일 오전,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중국 다례완다그룹의 쿤밍 테마파크에 USD 5,276,814(한화 약 57억원) 규모의 체험형 대형 어트랙션 콘텐츠를 납품하기로 지난 5월 31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덱스터스튜디오가 수주한 실감형 어트렉션(Flying Theater) 영상은 대형 스크린과 특수 의자가 설치된 극장에서 지역 관광 명소를 날아다니는 체험 가능한 어트렉션 영상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미 지난해 완다 그룹과 광저우, 우시 지역의 이와 같은 실감형 어트렉션 테마파크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쿤밍 계약 건을 합쳐 세 개 지역에 납품하는 콘텐츠 계약 금액은 총 약 178억원에 이른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완다 쪽에서 그동안 덱스터스튜디오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덱스터스튜디오가 보유하고 있는 원스톱 콘텐츠 제작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하였고 이에 광저우, 우시 지역에 이어 쿤밍의 테마파크까지 협업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의 Flying Theater 영상은 총 6분 30초의 영상으로 기존 진행하던 VFX(시각특수효과) 대비 기술력이 결합된 영상으로 수익성이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다 그룹에 한정적인 부분이 아니라 지난 4월에 계약한 헝다 그룹처럼 다양한 고객군으로 확장하고 있고 VR 콘텐츠, 테마파크 등 국내외 미디어 산업 전반으로 수익모델을 다변화 하고 있다"라고 향후 시장과 성장성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덱스터스튜디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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