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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피트니스모델의 여신 이연화가 골프에 도전한다.
이연화는 2017년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패션 여자 모델 부문 그랑프리에 오르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모델 여신으로 급부상했다. 이연화를 주목하는 이유는 스포츠의 천국 미국은 일반 패션 모델과 함께 건강을 상징하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모델 등 켈리 로백(Kelly Rohrbach) 같은 스포츠 패션 모델이 엄청난 인기지만 한국은 스포츠 패션로 성공한 모델은 없다.
그런데 이연화는 지난해 등장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몰이와 함께 휘발성이 강한 매력으로 남심을 저격했다. 현재 약 12만 명의 인스타 팔로우가 있는 이연화는 ‘한국의 캘리 로백’으로 불린다. 이연화를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히 피트니스 모델로써 압도적인 비주얼 때문만은 아니다. 이연화는 경희대 학생회장을 거쳐 삼성, 포스코, CJ E&M 등 유수 대기업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적지않은 활동을 했던 당찬 ‘뇌섹녀’다. 무엇보다 청각장애라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스토리를 가졌다.
이러한 이연화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의 전속 모델로 골프에 도전을 한다. 그녀는 피트니스 모델로 174cm의 신장과 4%미만의 체지방인 탄탄한 몸매는 골프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틈틈이 골프 연습을 통해 올 하반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골프가 인플루언스들의 ‘SNS용 보여주기식’이었다면, 이연화는 ‘리얼 도전’인 셈이다. 도전을 목표로 집중적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또한 이연화는 평소에 운동을 통해 쉬지 않고 몸을 만들고 있다.
그녀는 “피트니스 모델인 만큼 골프 피트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골프 피트니스를 하기 위해서 먼저 골프를 잘 배워서 잘 하는 게 우선이고, 열심히 해 보려고 목표를 세워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라고 골프 도전의 의미를 밝혔다. 실제로 이연화는 연습 시간에 클럽을 빼앗아서 연습을 멈추게 할 만큼 집중력과 의지가 강하다.
그리고 이연화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서 서울경제 신문의 ‘올포인트 레슨’을 연재하고 있는 KLPGA 투어 출신, 천재교섭가 김민선 프로가 이연화의 코치로 지도한다. 이연화와 함께 ‘핫 우먼파워’로 장착한 셀럽팀인 ‘TEAM XCORE(엑스코어)‘은 골프 도전 프로젝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Le Meridien Seoul Hotel, www.lemeridienseoul.com)의 야외 테라스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이연화]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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