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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또 한번 왕좌를 지켰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8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9연승으로 역대 가왕 랭킹 1위인 하현우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대결에는 '다들 좀 담가볼까? 노천탕'과 '허를 찌르는 강렬한 보이스 검투사'가 진출해 각각 포지션의 '후회 없는 사랑',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를 불러 실력을 겨뤘다.
78대 가왕전 진출자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압도적인 흡인력을 자랑한 '허를 찌르는 강렬한 보이스 검투사'였다.
'다들 좀 담가볼까? 노천탕'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었다. 그는 "지방에 살다가 서올에 처음 가수 오디션을 보러 왔던 기억이 난다.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에 도착해서 낯설고, 살던 곳이랑 너무 다른 큰 도시고, 다른 세상 같다는 느낌"이었다면서 "방송국에 와서 이런 프로도 나오고 너무 꿈만 같은 일이다.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좌 방어에 나선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은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곡해 맛깔나는 가창력을 뽐냈다.
원곡자 김현철은 "내가 만든 곡보다 훨씬 잘 불러주고 해석하고 편곡해줘서 너무 행복하다"고 무대를 평했다.
78대 가왕에는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올라 8연승을 기록했다. 가왕은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다음 무대가 굉장히 중요한 무대가 될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서 부족한 점을 채우는 가왕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를 찌르는 강렬한 보이스 검투사'의 정체는 그룹 비투비의 메인 보컬 서은광이었다. 이날 두 번째 출연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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