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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 등장한 송종국의 모습에 극과 극 반응이 일었다. 이것이 논란으로 몸집이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 3일 첫방송된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서는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첫방송 후 일각에서 송종국의 출연에 눈살을 찌푸렸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마주하기가 불편하다는 것. 방송에 출연하는 인물의 파급력도 문제 삼았다. 당시 송종국은 이혼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불거진 바 있다.
반면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송종국의 출연과 관련해 ‘사생활은 사생활일 뿐’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송종국의 실력이 뛰어났던 것을 부인할 수 없는 만큼, 축구를 주로 다룬 프로에서 축구 실력이 중요하지 사생활은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 물의를 빚었던 해외 축구 스타, 국내 연예인들의 복귀 및 활동과 비교하며 송종국에게 엄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송종국은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서 코치를 맡아 후배들을 육성한다. 앞으로도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 계속 얼굴을 보일 예정. 그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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