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가 연장 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릭 골프클럽(파72, 6696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번홀, 3번홀, 6번홀, 12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효주는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4번홀과 18번홀에서 치른 연장서 김효주는 버디와 보기를 기록했고, 주타누간은 파를 적어냈다. 다시 한번 같은 방식의 연장이 이어졌고, 김효주와 주타누간 모두 14번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18번홀에서 김효주가 보기를 범하는 사이 주타누간이 파를 적어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효주는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2년 5개월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주타누간은 개인통산 9승째를 따냈다. 그러나 2008년, 2013년 대회에 이어 5년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언더파 287타로 9위를 차지했다.
김지현(한화)이 이븐파 288타로 공동 10위, 고진영(하이트진로), 이정은(대방건설), 지은희(한화)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7위, 유소연(메디힐)이 2오버파 290타로 23위, 최혜진(롯데), 김세영(미래에셋), 신지은(한화)이 5오버파 293타로 공동 27위, 김인경(한화)이 6오버파 294타로 공동 34위, 전인지(KB금융그룹), 최운정(볼빅)이 8오버파 296타로 공동 41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9오버파 297타로 공동 49위에 올랐다.
[김효주.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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