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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해숙과 김희애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출연하며 가진 남다른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의 주인공 김해숙, 김희애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해숙과 김희애는 "관부재판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그런 재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7년 간의 재판을 통해 일본 정부로부터 승리한 할머니들. 김해숙은 "할머니들이 그 재판에서 용감하게 싸웠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았고, 일부 승소를 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희애는 "위안부 할머니의 얘기고 역사적인 얘기라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봐 정말 열심히 촬영을 했다"고 남달랐던 각오를 전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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