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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네 순경들이 독도 근무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되는 '시골경찰3' 9회에서는 울릉경찰서와 북면파출소의 저녁 식사를 건 명랑 족구회가 공개된다. 서장을 필두로 한 울릉경찰서팀과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 네 순경이 몸 담고 있는 북면파출소팀으로 나눠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피 튀기는 승부를 펼쳤다.
촬영 당시 족구 경기가 끝난 뒤 이들은 저녁식사 자리로 옮겨 푸짐한 울릉도 한상을 즐기며 그간의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듬회, 울릉도 돌미역과 접하기 힘든 홍해삼까지 울릉도 특산물 한상차림에 네 순경들은 젓가락을 바쁘게 움직였다.
다음날 예정되어 있는 독도 근무와 관련하여 동료 경찰들은 "독도 입도는 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는 말이 있다"며 시골 순경 4인방을 축복해줬다. 듣기만 해도 뭉클해지는 독도 이야기에 벅찬 감정이 네 순경의 얼굴에 드러났다. 이어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저희에게도 영광이다. 독도를 어떻게 들어가보겠냐"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네 순경과 경찰관들은 "독도는 우리땅!"을 건배사로 외치며 독도 근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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