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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 중인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루타로 호조를 이어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싱글A 브래든턴 머로우더스 소속인 강정호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탬파 타폰스와 방문 경기에서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브레이든턴가 10-9로 승리했으며 강정호의 싱글A 타율은 .381가 됐다.
강정호는 1회초 2아웃에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 3회초 주자 2명을 두고 유격수 땅볼 아웃에 그쳤으나 5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알버트 아브레유를 상대해 2타점짜리 좌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타점 2개를 수확했다.
이후 강정호는 7회초 2사 1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9회초 1아웃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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