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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라붐 솔빈이 방탄소년단 진에게 반말한 것에 대한 사과를 했다. 친분에서 나온 행동인 만큼 과열된 비난이 아쉽다.
솔빈은 지난 8일 KBS2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하며 팬들을 위하 V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녀단 진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고 방송 종료 이후 솔빈이 그를 향해 "야 김석진"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짧게 담겼다.
이후 솔빈은 5세 연상이자 가요계 선배인 진을 향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과한 비난에 시달렸다. 결국 솔빈은 11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V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솔빈의 행동이 다소 경솔했을 수는 있으나 방송이 종료됐다고 인지하고 꾸밈없이 했던 행동이다. 또한 두 사람의 친분을 바탕으로 한 언행이었던 만큼 둘 사이에는 문제가 없었던 일이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일부 팬들이 연일 솔빈의 SNS에 비난 댓글을 달면 논란을 이어갔고, 결국 솔빈은 사과를 해야했다.
솔빈은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지만 일부가 보기 불편했다는 이유로 고개를 숙였다. 일부 팬들의 과한 비난이 억지 논란으로 이어져 결국 사과문을 게재하게 된 모양새가 씁쓸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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