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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태환이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에서는 이영준(박서준)의 형이자 작가 모르페우스인 이성연(이태환)이 김미소(박민영) 앞에 나타났다.
김미소가 다른 생각을 하다가 이성연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혀, 그 바람에 성연의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떨어뜨렸고 미소는 다급하게 휴대폰을 주웠다. 이성연은 도리어 "조심하셔야죠"라고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휴대폰을 살필 줄 알았던 예상을 뒤엎고, 김미소의 운동화끈을 직접 앉아 다정하게 묶어주는 섬세함까지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회사 로비에서도 마주쳤다. 이영준의 심부름으로 양손 가득 햄버거와 커피를 들고 있는 탓에 난감했던 김미소가 낑낑대며 로비 문을 여는 순간, 이성연이 다정하게 문을 열어주며 재등장했다. 서로는 "운동화끈"이라고 말하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김미소가 이성연이 모르페우스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서로의 존재에 대해 다가가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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