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투구수 조절은 잘 했다"
김기태 KIA 감독이 윤석민의 투구를 돌아봤다. 김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4일) 광주 SK전에 선발 등판한 윤석민의 투구에 대해 언급했다.
윤석민은 7이닝을 던져 7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6실점을 남겼다. 1회초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부터 6회까지 추가 실점이 없었다. 하지만 7회초 나주환에 좌월 3점홈런을 맞으면서 퀄리티스타트(QS)가 무산됐다.
김 감독은 "어제(14일) 홈런을 맞은 것은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라면서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투구수 조절은 잘 했다"라고 긍정적인 부분도 이야기했다. 윤석민의 투구수는 87개.
KIA는 결국 2-9로 완패했으며 윤석민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00에 그치고 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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