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히르빙 로사노(멕시코)를 경계해야 한다.
로사노가 신태용호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로사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첫 경기서 독일을 상대로 전반 34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과정을 돌아봐야 한다. 멕시코는 경기 내내 독일의 공세를 촘촘하게 차단한 뒤 역습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상당히 빨랐고, 과정도 깔끔했다. 로사노는 군계일학이었다. 치차리토와 수 차례 좋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독일 수비를 공략했다.
미드필드에서 독일의 패스를 차단한 뒤 곧바로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의 벌어진 공간을 파고 들었고, 치차리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을 좌측 그물에 꽂았다.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 정확한 움직임, 골 결정력 모두 돋보였다.
대어 독일을 잡은 멕시코는 24일 0시 한국과 F조 2차전을 갖는다. 물론 멕시코가 자신들보다 한 수 아래의 한국을 상대로 독일전과 같은 전략을 들고 나올 가능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멕시코 역시 한국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을 경우 경기 막판에는 독일전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디펜스 위주의 운용을 하면서 역습을 펼칠 수 있다.
때문에 한국 수비수들은 로사노의 움직임을 철저히 봉쇄할 필요가 있다.
[로사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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