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서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우디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노스토프나도부 노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A조 예선 2차전서 우루과이에 0-1로 졌다. 개막전서 개최국 러시아에 0-5로 대패한 뒤 2연패.
사우디는 2경기서 무득점, 6실점으로 이집트와의 최종전 결과와는 무관하게 16강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A조는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2연승, 이집트와 사우디가 2연패로 일찌감치 16강행 희비가 갈렸다. 사우디는 이집트와 최종전을 갖지만, 큰 의미 없는 3위 결정전이다.
사우디는 러시아와의 개막전서 5실점하며 불안한 수비를 드러냈다. 유효슈팅을 단 1개도 날리지 못해 공수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우루과이전을 1실점으로 마쳤고, 유효슈팅 3개도 있었다. 그러나 선제골을 내준 뒤 공세로 전환했으나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한 걸 감안하면 경기력에 좋은 점수를 받긴 어려웠다.
사우디는 모로코, 이집트와 함께 조별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자국행 비행기를 탄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서 탈락한 국가라는 불명예도 뒤따랐다. 처음으로 나섰던 1994 미국월드컵 16강 이후 1998 프랑스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조별리그 탈락.
사우디는 12년만에 돌아온 월드컵 무대서 별 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퇴장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