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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탈이 났다.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에서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 42km 구간을 오로지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도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예열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막횡단을 시작한 탐험대가 생각지도 못한 암초와 마주했다.
녹화 당시 탐험대의 보건담당 조세호는 이른 아침부터 건강에 이상징후가 생겼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태현에게 “(엉덩이가) 진심으로 아작 났다”며 밤 사이 땀띠로 인해 하반신이 만신창이가 된 사실을 고백한 것. 정작 본인의 보건관리가 제일 엉망인 ‘보건담당’의 허술함에 차태현은 배꼽을 잡았고, 조세호는 엉덩이를 자극하는 땀띠들의 공격에 “내전이 일어났다”며 실시간 엉덩이중계까지 펼쳐 아라비아 사막 한복판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조세호의 엉덩이 내전은 갈수록 심각해져 우려를 자아냈다.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 끊임없이 걸어야 하는 만큼 흐르는 땀과 엉덩이의 마찰을 막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자꾸만 엉덩이를 긁적거리는 조세호의 모습을 지켜보던 배정남은 “팬티를 벗지요?”라고 농담 섞인 제안을 건넸는데, 조세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 방안도 고려 중이다"고 답했다. 조세호가 엉덩이 내전을 딛고 2일차 사막횡단을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거기가 어딘데??' 제작진은 "사막에서의 첫날은 몸풀기에 불과했다. 본격적인 횡단이 시작된 이틀째부터는 실패의 문턱을 넘나드는 사건들이 속출했다. 과연 탐험대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본 방송을 시청해달라"고 전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22일 밤 11시에 3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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