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과거의 기억을 새롭게 떠올렸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연출 박준화) 6회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갈팡질팡하는 김미소(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월차를 쓴 미소는 오랜만의 휴가에도 할 일도, 만날 사람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게 다 따지고 보면 부회장님 때문 아니야? 아, 정말 부회장"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영준은 "나 불렀나?"라며 미소의 앞에 별안간 나타났다.
영준은 "지금 이렇게 내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서 친히 와주셨지. 우리 오늘 같이 놀까? 나도 월차썼거든. 김비서랑 같이 놀려고"라며 디테일한 일정표를 짜왔고, 미소는 "절대 그 일정표대로 하지 않을 거다"라며 버스 여행을 제안했다.
미소는 과거 집안이 어려웠던 것을 언급하며 "그래도 난 괜찮았다"라며 씩씩하게 말했다. 영준은 "어떤 순간에도 가장 소중한 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마"라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소는 박병은 기자에게 유년시절 겪은 유괴 사건을 물었고, 유명그룹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라고 말했다. 미소는 영준의 과거를 확실히 알게 됐고, 과거 자신을 구해준 사람도 영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유명그룹 사장이자 친구인 유식(강기영)은 미소의 이야기를 듣고 "오너랑 친한 친구로 지낸 세월은 꽤 됐는데 영준이가 그런 말을 한 적은 없는데"라고 생각에 잠겼다. 이어 형이 아니라 왜 영준이일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유식의 질문에 케이블 타이를 떠올리며 "어쩐지 느낌이 그렇다"라고 전했다.
미소는 다음 날 영준을 바라보며 "다시 만나 너무 기쁩니다"라고 전했고 영준은 영문도 모른 채 "나도"라고 말했다.
또 영준은 미소가 전날 밤 하고 싶어했던 인형뽑기를 하러 다시 그 곳을 찾았고 집중력을 발휘해 강아지 인형을 뽑아 선물했다. 영준은 "이 인형 이름은 '기억하개'야"라고 말했고, 미소는 과거를 떠올리며 "기억하겠다"라고 답했다. 영준은 "눈가가 촉촉해질 정도로 감동적인가?"라고 의아함을 보였다.
미소는 과거 모르페우스가 유괴된 적이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됐고 기억을 다시 재구성했다. 이어 미소는 "맞아, 이성연이었어"라며 영준이 아닌 성연(이태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과거 유괴사건을 당한 아이가 성연이 아닌 영준임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등장했다. 영준은 "내가 그때 왜 김비서를 채용했는지 궁금해? 미소였으니까. 김미소였으니까"라며 과거에도 미소를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