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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덴마크가 호주에 일격을 당할 뻔했다. 승점 1점을 따내는 데에 만족해야 하는 경기력이었다.
아게 하레이데 감독이 이끄는 덴마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서 열린 호주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덴마크는 1승 1무를 기록, 승점 4점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풀센은 경고가 누적돼 프랑스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덴마크는 전반 7분 에릭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기세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내에서 렉키가 헤딩슈팅을 시도한 후 공이 풀센의 팔에 맞은 것. 페널티킥을 허용한 덴마크는 결국 예디낙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최종 스코어는 1-1이었고, 점유율(덴마크 49%-호주 51%)도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한 쪽은 호주였다. 실제 덴마크가 10차례 슈팅을 시도한 반면, 호주는 14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유효슈팅은 양 팀 모두 5개였다.
아게 하레이데 감독은 경기종료 후 “우리 선수들은 피곤해보였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에너지를 경기에 주입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우리 팀은 공을 너무 많이 빼앗겼고, 그에 따른 역습도 많이 허용했다. 많은 힘을 소진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아게 하레이데 감독은 이어 “호주는 좋은 팀이며, 조직력도 잘 갖춰져 있다“라며 호주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게 하레이데 감독.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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