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페루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가 페루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페루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프랑스와의 C조 2차전서 0-1로 졌다.
1982년 스페인월드컵 이후 36년만에 나선 월드컵 본선무대였다. 단 2경기만에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그러나 가예세는 지루, 음바페, 그리즈만이 이끄는 프랑스 공격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전반 33분 지루의 슈팅이 페루 수비수에 맞고 골 에어리어로 돌진한 음바페에게 간 건 불운이었다.
가예세는 FIFA에 "러시아에서 큰 지원을 해준 페루 팬들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 우리는 필드에서 매우 강력한 두 팀(덴마크, 프랑스)을 상대했다. 하지만, 월드컵이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우리는 똑같은 자세로 월드컵을 마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예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