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종국 기자]멕시코의 공격수 로사노(PSV)가 한국전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한국은 24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독일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멕시코의 승리를 이끌었던 로사노는 한국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6 리우올림픽 당시 한국전 패배와 함께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던 로사노는 경기를 마친 후 "한국에게 올림픽에서 패한 것이 자극이 됐다. 당시 한국과의 경기에서 패해 매우 슬펐다. 오늘은 복수가 됐고 오늘 승리했기 때문에 그 당시 패배와 안녕을 고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2년전 리우올림픽 한국전에서 퇴장 당하기도 했던 로사노는 "냉정하게 경기했다. 이후 많이 배우고 훈련했다. 그래서 오늘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사노는 한국의 전력에 대해선 "아주 어려운 상대였다. 훌륭한 선수가 많고 빠르고 좋은 축구 하는 선수도 있었다. 까다로운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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