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9승 24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34승 1무 41패가 됐다.
두산이 5회 김재환이 2타점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 박한이의 투런포, 6회말 이원석-김헌곤의 적시 2루타로 2-4로 끌려갔지만 7회 오재원의 역전 만루포를 비롯해 5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8회 김재호의 솔로홈런, 9회 김재환의 솔로홈런과 오재원, 김재호의 적시타를 묶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리투수는 김강률, 패전투수는 장필준이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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